에쓰오일, 담도폐쇄증 어린이 치료 위해 2억3천만원 기부

입력 2012-05-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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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에 위치한 에쓰오일 본사에서,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CEO(오른쪽), 차흥봉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담도폐쇄증 어린이 치료비 전달식이 열렸다.
에쓰오일이 16일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자 치료를 위해 후원금 2억30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에쓰오일은 2009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희귀질환 어린이 ‘밝은 웃음 찾아주기 캠페인’ 협약을 맺고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자들을 돕고 있다. 에쓰오일 임직원들도 매달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우수리를 모아 희귀질환 어린이 돕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담도폐쇄증은 담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해 간손상을 일으키는 신생아 희귀질환이다.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 "에쓰오일의 작은 정성이 병마에 고통 받는 어린 아이들과 그 가족에 밝은 웃음을 되찾아 주기 바란다"며 "더 많은 어린이들이 성공적인 수술을 받고 완치에 이르기까지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은 수술비 지원 외에도 해마다 담도폐쇄증 어린이 가족을 제주도에 초청하는 ‘햇살나눔 캠프’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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