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메디톡스에 대해 브라질 수출 재개 및 내수시장 성장으로 2분기 최대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5만2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7.6%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0.4% 증가한 69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2.8% 늘어난 36억원을 시현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브라질 수출 재개 및 내수시장 성장으로 2분기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치료제 매출 발생에 따른 내수시장의 성장과 동사의 주요 수출 지역인 태국,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로의 매출 증가가 주요한 원인이다.
배 연구원은 “작년 1분기부터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브라질 수출이 이번 분기부터 재개돼 5억원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올해까지 20억원의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국가의 성장 및 등록국가 추가로 2분기 부터는 중남미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이 치열한 국내 미용분야에서도 예상외의 호실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치료제 매출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4.4% 증가한 86억원, 영업이익은 144.2% 증가한 48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