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다음달 중 식품의약품안정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산후조리원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최근 강서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8명이 줄줄이 폐렴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해당 산후조리원에 대해 종합 실태조사를 벌이고 관련 법령 위반시 엄중 조치키로 했다.
또 지자체와 연계해 산후조리원에 대한 감염 및 환경 위생·화재 발생 예방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위반업소에 대해 엄격하게 처벌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점검 결과 나타난 문제점들을 분석해 산후조리원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