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레이솔에 0-2 패,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좌절

입력 2012-05-16 07:03수정 2012-05-1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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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일본 가시와레이솔과 가진 2012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0대 2로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리그 H조 예선 6차전에서 가시와레이솔에 후반 2골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비기기만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만큼 아쉬움은 더 컸다. 전북은 후반 33분 이동국의 퍼널티킥이 골대에 맞으면서 튕겨나오는 등 불운을 겪었다.

2012아시아챔피언스리그 H조에서는 중국의 광저우 에버그란드와 일본의 가시오레이솔이 각각 1, 2위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광저우는 부리람전 승리로 승점 10점을 마크, 가시와 레이솔과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서 가시와에 1승1무로 앞서 조 1위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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