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SK텔레콤오픈서 지적발달장애인 골프선수 격려

입력 2012-05-15 15:48수정 2012-05-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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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오픈 출전차 한국에 온 최경주가 바다를 뒷배경으로 드라이버 샷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박태성 포토
최경주재단(이사장 피홍배·최경주)이 지적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한다.

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 핀크스GC에서 열리는 SK텔레콤오픈에서 스페셜(지적발달장애) 골프선수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

재단은 이번 대회에서 스페셜 골프 선수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제주도에 위치한 서귀포 장애인종합복지관 스페셜 골프팀 선수들을 초청, 격려하는 시간도 진행한다.

재단은 홍보부스에서 진행되는 후원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서귀포 장애인종합복지관 스페셜 골프선수들에게 전달하며 사용하고 있지 않는 중고골프용품을 기증받아 스페셜 골프선수들이 자신에게 맞는 용품으로 교체해준다. 또한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골프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중고골프용품 나누기 캠페인도 전개한다.

최경주재단은 갤러리들이 대회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도 연다. 갤러리들이 골프장에서 편지를 쓰는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도록 ‘엽서쓰기 캠페인’과 최경주에게 직접 사인도 받고 재단 후원자도 될 수 있는 ‘당신의 사인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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