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순직 소방관 자녀에 장학금 지원

입력 2012-05-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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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10일,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 18층에서 소방방재청 관계자와 순직 소방관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자녀 장학금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신한금융그룹은 선발된 41명의 장학생들에게 매년 대학생 600만원, 고등학생 360만원, 중학생 240만원의 장학금을 약속하는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관의 뜻을 기리고, 그 자녀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준다는 취지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생활여건은 어려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인재를 지원하여 국가의 동량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2006년 신한장학재단을 설립 후 2011년까지 총 1994명에게 777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현재 재단 출연금은 신한은행을 비롯, 7개 그룹사에서 1000억원을 출연하여 그 재원으로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한금융지주 이동환 부사장은 “순직 소방관 유자녀와 같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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