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센스 주루플레이'에 오카다 감독도 '깜짝'

입력 2012-05-0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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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CNBC 영상 캡처
130kg 거구의 몸으로 펼친 이대호(30.오릭스 버팔로스)의 센스있는 주루플레이에 오카다 감독도 깜짝 놀랐다.

이대호는 지난 8일 고베 호토모토필드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을 올리며 팀의 3-2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돋보인 것은 5회 2아웃 3루에서 나온 주루플레이였다. 3루 주자였던 이대호는 야마다의 폭투를 틈타 재치있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볼이 멀리 튀지 않았지만 적극적으로 대시하며 포수의 태그를 피하며 센스있는 주루 플레이로 홈을 밟았다.

오카다 감독도 깜짝 놀라며 무척 기뻐했다. 결국 이 득점이 결승득점이 돼 오릭스는 3-2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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