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시관 ‘행복구름관’선보여…여수시 전체 ‘LTE 특별구역’지정
“사람과 세상이 함께 행복해집니다.”
SK텔레콤은 따뜻한 인간적 감성과 첨단 ICT(정보기술) 기술이 융합한 특별전시관 ‘행복 구름관’을 선보인다.
3층 건물로 마련된 SK텔레콤관은 생활 속에 스며든 SK텔레콤의 첨단 ICT기술(1층)과 감성적 테크놀로지로 구현한 미디어 아트(2층) 외에 1000명의 일반인들의 참여 속에 화합과 감동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영상인 ‘아름다운 강산’을 감상할 수 있는 4면체 초대형 영상관(3층)으로 구성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행복구름은 ‘참여-소통-공감’을 통해 ‘사람-기술-세상’이 모두 행복해지는 세계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건강, 교육, 자동차 등 실생활과 관련된 최첨단 ICT기술을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ICT기술이 적용된 미디어 아트도 감상하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화도 관람하는 등 볼거리가 다채롭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보고, 미디어 아트 작품을 자신의 휴대폰에 소장하는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국내 제1이동통신사의 위상에 걸맞게 여수엑스포 기간에 맞춰 전시장 일대를 비롯한 여수시 전체를 ‘LTE 특별구역’으로 지정하고, 완벽한 LTE 망을 구축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LT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약 1000만 명의 방문객이 엑스포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엑스포 기간 동안 LTE 망외에도 3G 통신망에 대한 집중 투자 및 용량 확보, 전시장내 공용 와이파이 설치, 트래픽 폭주에 대비한 이동기지국 배정 등의 완벽한 네트워크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우수한 통신 인프라를 전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전시관 층별로 살펴보면 1층에서는 모바일을 이용해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스마트헬스를 비롯해 스마트폰과 자동차가 결합한 스마트카, 태블릿PC를 이용해 공간제약 없이 학습이 가능한 스마트러닝, 누구나 손쉽게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판매하는 1인 기업가를 꿈꿀 수 있는 스마트커머스 등 다양한 생활 영역과 결합된 SK텔레콤의 첨단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지난 2월 스페인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출품돼 큰 호응을 얻었던 스마트 로봇이 전시되어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층 아티스트 갤러리는 SK텔레콤의 통신 트래픽을 시각화한 랜덤웍스의 작품과 사랑하는 부모나 연인에게 음성 메시지를 발송해 1년 후에 들을 수 있도록 한 일종의 ‘타임 캡슐’을 표현한 한계륜 작가의 작품 등 SK텔레콤의 ICT기술과 예술가가 만난 수준 높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고전 명화를 살아 움직이는 그림으로 재탄생시킨 이이남의 작품은 관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명화 속 QR코드를 인식 시키면 작품을 다운로드 해 소장할 수 있으며, 최종희의 작품은 일제강점기에 강제로 동원된 노역자들이 오로지 쇠망치와 정으로 건설한 여수 마래터널을 형상화하는 등 여수를 찾은 관람객들의 감성을 한껏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또 2층에서는 바닥에 깔린 잔디에 눕거나 해먹(그물 침대)에 앉아 여수 앞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여수의 아름다운 풍광을 느끼고 싶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3층에는 SK그룹 임직원들이 스마트폰으로 제작한 생활 속의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영화들을 상영하는 스마트폰 영화관과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과 디지털 아티스트 윤지현, 류한길, 정두섭, 김태윤 등이 공동작업한 ‘아름다운 강산’ 영상이 상영되는 4면체 초대형 영상관이 설치됐다.
이준익 감독의 ‘아름다운 강산’ 영상은 원곡자인 신중현 씨의 세 아들(신대철, 신윤철, 신석철씨)가 연주를 담당하고, ‘나는 가수다’의 히로인 박정현 씨가 노래를 불러 우리 ‘모두 한 마음’이라는 감성적 클라이막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