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CAPA 증설을 통한 이익 성장 지속-이트레이드證

이트레이드증권은 7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생산능력(CAPA) 증설을 통한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과산화수소 사업부의 지난해 매출 비중은 24.0%, 영업이익 비중은 60.0%에 달하는 핵심사업부”라며 “최근 과산화수소에 대한 수요는 반도체 세정 및 디스플레이 식각에 대한 용도 확대로 인해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CAPA 증설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원료 과산화수소 생산 CAPA는 5만5000톤/년에서 2012년 상반기까지 9만톤/년으로 증설완료 예정”이라며 “반도체용 반정제 과산화수소는 1만9000톤/년에서 2만5000톤/년으로 2011년말 증설이 완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 예정으로 과산화수소 사업부를 통해 78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자회사인 삼영순화는 반도체 세정액으로 사용되는 초고순도정제 과산화수소 생산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며 지난해 반도체 세정용 과산화수소 수요 증대와 수출 물량 확대로 매출 652억원, 영업이익 186억원, 당기순이익 149억원의 높은 실적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2012년부터 신규사업인 반도체 전구체(Precursor) 사업 및 전극보호재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준비 중에 있다”며 “Precursor는 올해 100억원 정도의 매출이 예상되며 전극보호재는 2012년 매출 30억원에 영업이익 10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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