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농어촌 교육 사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하고자 공주대학교 한국농촌교육연구센터를 사업지원센터로 선정했다.
교과부는 한국연구재단에 공모와 평가를 위탁해 진행한 이번 농어촌 교육사업 지원센터공모에서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 점수 합계에서 최고점을 획득한 공주대학교 한국농촌교육연구센터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농어촌 교육사업 지원센터인 공주대 한국농촌교육연구센터는 교과부가 진행중인 농어촌 전원학교 사업과 초중고 통합운영학교 사업을 맡아 농어촌 교육전문가 네트워크 구성, 컨설팅, 역량강화 연수 등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센터는 이번달부터 2014년 2월까지 약 2년간 운영된다. 교과부는 올해 3억6800만원을 지원한 뒤 운영 성과 등을 평가해 내년도 지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농어촌 전원학교 2억5000만원이 초·중·고 통합운영학교에 1억18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한국농촌교육연구센터운영으로 체계적인 사업지원, 성과관리 뿐만 아니라 교육현장,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 수렴 및 교류를 통해 농어촌 학교 교육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