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올 1분기 매출 6조619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SK네트웍스 측은 트레이딩, 통신유통, 에너지앤카(Energy&Car) 사업의 마켓 리더십 강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자원개발 가시적 성과 창출, ICT 마케팅 신규사업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48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6.6% 감소했다. 유가인상과 시장경쟁 심화, ICT 마케팅 신규사업 초기비용 등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트레이딩 사업호조와 신규출시 스마트폰 판매 활성화 등 주력사업들의 수익력 회복이 예상돼 상반기에는 전년의 실적수준을 상회할 것”이라며 “에너지 유통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한 셀프주유소 확대, 주유소 복합화 등도 실적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