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1/4분기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이 왜 하락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요금인하와 카카오톡 등의 메시징 서비스의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승윤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4분기 전년 동기 대비 ARPU가 1100원 떨어졌다"면서 "기본료 인하, 카카오톡 등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LTE 스마트폰 확대, 핵심고객 유치 전략 등으로 3분기 ARPU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