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BS 산업 육성 핵심의제 3가지 선정·실행계획 수립
산·학·연·관 등 위치기반서비스(LBS) 분야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LBS 산업의 실질적인 활성화 방향 등을 논의하는 ‘LBS 상생전략 포럼’이 2일 오후 2시, 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에서 출범했다.
LBS는 위치정보의 수집·이용·제공과 관련해 이동통신망이나 GPS를 통해 얻은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이번 포럼은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이 LBS 사업자간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선순환 생태계 마련을 위해 구성했다. 민간부문에는 주요 LBS 사업자, 플랫폼사업자, 광고사업자 등이, 공공부문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유비쿼터스미디어콘텐츠연합, 소방방재청, 경찰청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포럼에서는 올해의 핵심 의제를 △LBS 통합 DB 및 공용 플랫폼 등 산업 인프라 구축 △중소벤처 LBS 사업자 동반 성장발전 △위치정보법 개정 등 관련 규제개선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발대식 이후 포럼 내에 관련 전문가와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분과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의제별 실행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위치기반서비스 산업을 한국 ICT 산업을 주도해나갈 7대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