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의 주식 매매거래가 오는 2일부터 재개된다.
한국거래소는 30일 하이마트에 대한 상장폐지 실질심사대상 지정 여부를 검토한 결과, 경영 투명성 개선계획이 유효하다고 판단해 심의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이마트가 책임 있는 경영진 퇴진, 사외이사 2인 추가 선임을 포함한 경영 안정화방안과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개선 등 종합적인 경영 투명성 개선계획을 거래소에 제시함에 따른 것이다.
유가증권시장본부 서정욱 공시총괄팀 부장은 “하이마트가 제시한 경영 투명성 개선계획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이번 상폐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