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0일 모바일 광고의 본격적 성장과 서비스 확대에 수혜가 전망되는 인터넷 업종과 신규 게임 출시에 따른 이익성장 등이 전망되는 게임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톱픽(추천종목)으로는 NHN, 엔씨소프트를 제시했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터넷 산업의 모바일 서비스 확대는 우리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검색, 커머스, 광고 시장의 연동이 강화될 것"이라며 "게임 산업은 여름방학 성수기를 앞두고 유통시장 활성화가 전망되고 특히 2분기는 다수의 신작 게임 출시와 해외 상용화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모바일 인터넷 이용 급증에 따른 모바일 광고 성장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올해 국내 모바일 광고는 127% 증가한 4034억원으로 성장,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내 비중을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 게임산업은 해외 수출 확대로 온라인 플랫폼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세계 게임시장의 온라인 플랫폼 비중 확대로 컨텐츠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개발사의 성장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