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계속된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하나대투證

입력 2012-04-3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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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인 객단가가 900달러(약100만원)까지 증가하면서 매출비중이 25%까지 상승했고 일본인들의 인바운드가 31% 증가하며 추가적인 실적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5만7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2%, 107% 성장한 4868억원과 308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27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내국인 출국자 수의 제한적인 증가(1분기 전년대비 4.4%)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연평도 사태와 구제역 등에 따른 기저효과로 외국인 인바운드가 22% 증가하면서 높은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4월말에서 5월에는 일본의 골든위크(28일~5월6일)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28일~5월1일)가 있어 이번 황금연휴 기간동안만 15만명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0% 증가(370억원)하는 높은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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