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해트트릭' 첼시, 퀸즈파크 6-1 대파

입력 2012-04-3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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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ESPN 영상 캡처
페르난도 토레스(28)가 헤트트릭을 기록한 첼시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를 6-1로 꺾고 프리미어리그 통산 400승을 기록했다.

첼시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QPR과의 홈경기에서 토레스의 3골, 다니엘 스터리지, 존 테리, 플로랑 말루다의 연속골에 힘입어 6-1 대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첼시(17승10무8패.승점 61)는 한경기 더 치른 리그 3위 아스날(20승6무10패.승점 66)에 승점 5점차로 바짝 달라붙으며 리그 3위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날 경기는 첼시가 전반 45초만에 스터리지의 선제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승기를 잡은 첼시는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후안 마타가 올려준 공을 테리가 헤딩 슛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첼시의 골 잔치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반 19분 살로몬 칼루가 중앙으로 연결해준 스루패스를 토레스가 이어받아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토레스는 전반 25분 QPR의 골키퍼 케니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튕겨나온 공을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전반을 4-0으로 마친 첼시는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19분 마타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토레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반대편 골대를 보고 밀어넣은 것이 골로 이어지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후반 35분에는 말루다가 6번째 골을 기록하며 QPR을 침몰시켰다.

QPR은 후반 39분 지브릴 시세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영패를 모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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