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가 리듬체조 월드컵 시리즈 후프에서 동매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 최고 기록도 경신에 의미가 깊다.
손연재는 29일(한국시간) 러시아 펜자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시리즈 후프 종목 결선에서 28.050점으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알리야 가라예바(아제르바이잔)가 28.67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다리아 드미트리예바(러시아)는 28.525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전날 열린 예선에서 개인종합점수에서 112.200점(후프 27.900점, 볼 28.125점, 곤봉 27.675점, 리본 28.500점)으로 4위에 올랐다. 점수, 순위 모두 개인 최고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