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헤라, 한중수교 20주년 특별무대...유키스, 마야와 공연

입력 2012-04-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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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다문화가수’ 헤라(HERA·한국명 원천)가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MBC TV 특별공연에 참가해 1만 관객들로부터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지난 28일 오후 인천 자유공원에서는 ‘인천-중국의 날 문화 관광축제’ 축하공연 겸 MBC 특집 공개방송 K POP 콘서트가 진행됐다. 알렉스와 김새롬이 진행을 맡았고, 가수 헤라, 유키스, 걸스데이, 쇼콜라, 마야, 백청강, 바다, 수와진(안상수), 이정 등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중국가무단출신의 헤라는 12년 전 귀화해 3집 음반까지 발매한 대한민국 가수 자격으로 초청됐다.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등장한 헤라는 영화 ‘첨밀밀’ OST와 신곡 ‘가리베가스’를 열창했다. 야외공연장에는 중국 관광객을 비롯해 1만 여명의 관객들이 운집했다. 이들은 헤라가 부르는 익숙한 멜로디와 가사에 반색하며 연신 따라 불렀다.

중국 태생의 헤라는 “한중수교 2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에 제가 함께 했다는 사실이 정말 뿌듯하다. 한국과 중국 모두 저에게는 소중한 나라다”면서 “앞으로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에 앞장서는 다문화가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중수교 20주년 MBC 특집 공개방송은 오는 5월 4일 오후 5시부터 6시10분까지 70분 동안 녹화 방송된다.

헤라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는 근로자의 날(노동절)을 앞두고 재한동포 위문행사로 열리는 ‘한민족연합회 창립 2주년 및 한민족신문 창간 4주년’ 기념식에 참가했다.

한편, 헤라는 한국다문화예술원장, 세계다문화예술단 예술감독,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멘토(장관위촉), 홍삼추출기 전문회사 메디엠 코리아 전속모델, 한국멘토링협회-세계토링협회과 세계문인협회, 한국해양구조단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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