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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경기지방경찰청과 국토해양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분당선 대변녀'의 신원 파악을 위해 CCTV 화면을 분석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코레일 측은 공식 트위터에 "현재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분당선 대변녀' 관련 해프팅은 4월23일 낮 12시28분 기흥에서 선릉으로 가는 전동차 3번째 칸에서 일어났으며 기관사가 열차내 대변이 있다는 사실을 접수받아 관제센터에 통보해 선릉역에서 청소를 마쳤다"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이 '분당선 대변녀' 사건과 관련된 목격담도 잇따르고 있다.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은 "당시 '분당선 대변녀'가 불쾌한 짓을 하긴 했지만 현장에 있던 누구라도 이 여성이 정상으로 보이진 않았을 것"이라며 "누가 봐도 정신지체 등 문제가 있는 장애인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또 다른 누리꾼은 "당시 혼자가 아니었다. 보호자가 있었지만 보호자도 정상은 아닌 것 같았다. 휴지로 변을 대충 덮은 뒤 자리를 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