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뉴스]최강암말 ‘천운’, 서울마주협회장배 역전승 등

입력 2012-04-27 10:0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천운’은 22일(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제20회 서울마주협회장배(GIII) 대상경주(제8경주, 1400m)에서 폭발적인 막판 뒷심을 보이면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우승기록은 1분26.4초 2위는 0.1초 뒤진 ‘마니피크’가 차지했다. ‘천운’은 이날 경주에서는 외곽의 게이트에서 출발한 탓에 초반 ‘골든로즈’와 ‘풀스텝’에 밀려 경주 내내 후미 그룹에서 경주를 전개했다. 4코너를 돌면서까지 선두권에 보이지 않던 ‘천운’는 결승선 약 600m를 남기고 엄청난 스피드로 막판 스퍼트를 올리면서 짜릿한 역전 명승부를 연출, 우승 상금 1억65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장추열 기수는 “기수 데뷔 뒤 후 대상경주 첫 우승이라 너무 감격스럽다.”면서 “너무 기뻐 내일 아침이나 되어야 실감이 날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천운’을 맞아온 우창구 조교사 “이번 경주가 단거리 경주인데다 출발 게이트가 12번 외곽 쪽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출발은 불안했지만 기수가 차분하게 따라잡은 덕분에 우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

▲2012년 말 조련사 과정 교육생 모집

KRA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원장 권승세)은 국내산마의 질적 개량과 생산·육성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2년도 말 조련사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5월 13일(일)까지 이며 전형 장소에 따라, 서울경마공원과 KRA제주목장 중 선택하여 원서를 접수 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KRA경주마목장 홈페이지(krafarm.kra.co.kr)에서 전산입력으로 가능하며 부가서류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숙식제공, 실습비, 교재비, 피복비 등 전체 교육비가 무료이며, 각종 특별활동 및 국내외 말산업 견학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수료 후 2년간 수료생들에 대한 보수교육 및 구직활동 지원을 통해 국내 대형 생산목장, 전문 육성조련업체 및 승마장에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문의 : 제주목장 생산육성 아카데미(064-780-0156)

▲‘터프윈’ 63.5kg 최고 부담중량 이겨내고 우승

KRA서울경마공원 최강마 ‘터프윈(외산, 4세, 34조 신우철 조교사)이 현역 경주마중 가장 무거운 부담중량인 63.5kg을 짊어지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제9경주(혼1 1900M 핸디캡)에서 조경호 기수와 함께 출전한 ’터프윈‘은 가장 무거운 부담중량으로 경주에 출전했지만, 경주막판 직선주로에서 다른 경주마를 압도하는 뒷심으로 막판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하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터프윈이 이겨낸 63.5kg의 부담중량은 지난 1994년 ‘핵탄두’가 짊어졌던 64kg 이후 최고이며 한국 경마최강으로 평가받았던 ‘새강자’ 조차 62.5kg이 최고 부담중량이었다. 이로써 ‘터프윈’ 통산 19전 16승을 거두게 됐으며, 올해 역시 최강마로 군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기존의 선행 위주의 질주습성으로부터 완벽히 변화에 성공한 점은 ‘터프윈’의 선전이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김혜선 김철호 기수, 말레이시아 STC 교류경주 뛴다.

김혜선, 김철호 기수가 오는 6월 17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릴 STC(Selangor Turf Club)기수교류경주의 최종 파견기수로 선발됐다. 올해로 8회를 맞는 STC 교류경주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기수들 간의 친선교류경주로서, 한국경마의 실질적인 국제화를 도모하고, 기수의 기승기술 및 경주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지금까지 박태종, 김효섭, 조경호, 문세영 등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리딩자키들을 선발해 STC 교류경주에 파견해왔다. 올해는 최근 안정된 기승술을 보여주고 있는 김혜선, 김철호 두 기수에게 출전의 기회가 돌아가게 되었다.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해요”... 지구촌사랑나눔행사, 5월 5일 경마공원에서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엄영호)은 월드투게더와 손을 잡고, 5월 5일(토) 어린이날 서울경마공원 가족공원 내에서 ‘지구촌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간이 정수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정수기 제작원리를 학습함과 동시에 개발도상국의 열악한 환경을 이해하고 한국마사회가 미얀마 등지에서 진행해 온 정수기 지원 사업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밖에도 한국마사회 봉사단 KRA Angel끳에서미얀마·에티오피아 봉사활동 사진전시회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희망메세지 보내기 등에서프로그램t취지를되어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사회공헌추진단(02-509-2232)로 하면 된다.

▲청렴메세지 통화연결음으로 듣는다..... 한국마사회 청렴컬러링 운영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청렴기업 이미지를 홍보하고자 전 사업장의 사내전화 통화연결음으로 자체 제작한 청렴컬러링을 운영한다. 청렴컬러링은 공정한 업무추진을 통해 청렴한 기업문화를 조성하여 기업의 품격을 높이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행성이 있는 경마상품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기업보돠 청렴성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청렴컬러링을 비롯해서 청렴도 자가평가시스템인 ‘청렴 거울제’, ‘청렴 옴부즈만’ 등 윤리경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마사회 갤러리마당 박해룡 작가 초대전 화폭을 물들이는 ‘종심(從心)’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 갤러리 마당에서 '종심(從心)'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초대작가전이 열린다. 초대전의 주인공은 77세의 노작가 박해룡 화백의 작품. 작가는 대학 등에서 정식으로 그림을 공부한 적이 없음에도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일궈왔다. 승마, 여행, 가족 등 소소한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 낸 그의 그림에서는 초대전의 주제처럼 마음이 따르는 대로 열정을 화폭에 펼쳐 보이는 ‘종심(從心)’을 느낄 수 있다. 박해룡의 작품들은 4월 27(금)일부터 5월 20(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서울경마공원 관람대 해피빌 1층에 위치한 갤러리 마당에 전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