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유선영 시즌 2승 발판, 선두와 1타차

입력 2012-04-27 09:49수정 2012-04-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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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영
'호수의 여인' 유선영(26·정광장)이 시즌 2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선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모바일 베이 클래식(총상금 125만달러) 1라운드에서 선두와 1타차로 선두권에 랭크되면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유선영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바마주 모바일 RJT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 위치했다.

지난 1일 끝난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로는 2번째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그는 여세를 몰아 시즌 2승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유선영과 함께 강혜지(22), 허미정(23·코오롱)도 공동 5위에 랭크돼 시즌 첫 승을 노린다.

린지 라이트(호주), 캐롤라인 헤드월(스웨덴) 등 4명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권을 형성했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유소연(22한화)과 이미나(21·볼빅)는 3언더파 69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13위에 랭크했고 최나연(25·SK텔레콤)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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