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코스피 시초가 강보합 예상

입력 2012-04-27 08:5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27일 코스피 시초가는 강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코스피 예상지수는 27일 오전 8시55분 현재 전날보다 8.86포인트(0.45%) 오른 1972.90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국내 증시는 대외 호재에도 혼조 양상을 보이며 거래를 끝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경기부양 기대감과 양호한 기업실적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코스피 역시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가 외국인 매수의 상승폭을 상쇄했다.

IBK투자증권은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 영향과 야간 선물 0.7% 가량의 상승을 종합했을 때 금일 코스피는 강보합권에서 개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현재 미국 및 유럽 지역의 야간 선물이 낙폭을 확대하고 있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잠정치(영업이익 5.8조원)를 감안하면 이날 발표되는 삼성전자의 순이익(지배주주)은 5~5.5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3분기 동안 이 수준의 순이익을 유지한다면 올해 순이익 20조원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또 “전일 현대차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점으로 미뤄보아 지수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코스피는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 선별적 매수세가 유입 중이며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기계, 전기전자가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