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투자매력 높지 않아···목표가↓-하나대투證

입력 2012-04-2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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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7일 S-OIL에 대해 충분한 주가 조정은 이뤄졌으나 2012년 PER(주가수익비율)이 9.0배로 SK이노베이션이나 GS 대비 평가매력이 높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목표가를 15만4000원에서 13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정현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3822억원으로 당사 추정치(4528억원)이나 시장 평균 전망치(4562억원) 모두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었다”며 “예상대로 윤활유 사업이 부진했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1271억원 수준이 재고평가익을 전망했던 전망치 대비 800억원 수준의 재고평가익에 그쳤던 것이 추정 오류의 가장 큰 이유”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제 스프레드 하락 및 재고 평가손으로 2분기 영업이익 감소도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3월 중순을 바닥으로 한 정제 스프레드의 상승국면으로의 전환에도 불구하고 4월 이후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정유사업 재고평가손 인식 가능성이 높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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