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해외 진출 가속화...베트남 15호점, 중국 11호점 오픈

입력 2012-04-2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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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뚜레쥬르는 베트남 레러이에 15호점, 중국 톈진 이세탄백화점에 11호점을 잇따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뚜레쥬르 해외 매장 개수는 미국 17개, 중국 11개, 베트남 15개, 필리핀 2개, 인도네시아 2개로 총 47개가 됐다.

베트남, 중국 오픈은 최근 CJ그룹의 중국, 동남아시장 공략 전략과 무관하지 않다. 지난 4월 초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 계열사 CEO 등 CJ그룹 최고경영층은 베트남 호찌민에 모여 글로벌 콘퍼런스를 가졌다.

뚜레쥬르의 동남아 진출은 2007년 베트남이 처음이었다. 이후 필리핀과는 로열티를 받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고,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와도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말 1·2호점을 오픈한 필리핀은 해외 가맹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의 성공적인 안착 덕분에 인근 동남아 기업들이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오고 있다”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3호점 등을 준비 중이며,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에서도 8월에 1호점을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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