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의 코너 ‘아메리카노’에서 인기캐릭터 ‘김꽃두레’를 연기하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안영미를 자사 의류, 잡화 모델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11번가 관계자는 “안영미가 방송에서 웃음을 주기 위해 우스꽝스러운 분장과 행동으로 망가지는 모습을 선보이지만, 그런 모습에서 프로다운 아름다움을 느꼈다”면서 모델 선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안영미는 이번 모델 활동의 첫 행보로 화보 촬영을 가졌다. 그는 지난 4월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촬영했으며 화보는 ‘11번가를 만나 ‘봄 여신’으로 거듭난 김꽃두레’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안영미는 “꽁꽁 숨겨져 있던 나의 여성스러움을 11번가가 끄집어 내줬다”며 시종일관 유쾌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기획전 ‘11번가&패션왕& 안영미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방문해 ’안영미의 다양한 화보컷 보러가기’를 클릭하면 총 20여 장의 다양한 ‘안영미 봄 여신 화보’를 만날 수 있다.
앞서 11번가는 MBC ‘무한도전’에서 패션리더 지드래곤의 의상을 지적하는 등 ‘패션 종결자’로 대세 반열에 오른 정형돈을 패션부문 모델로 기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아름다운 외모를 갖추고, 옷까지 잘 입는 연예인보다, 다소 부족하지만 친근한 이미지를 보유한 이들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과정이 더욱 의미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런 시도가 이슈몰이는 물론, 고객들의 공감도 얻을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