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골프]최경주 우승멀었나?... 이번주 골프대회 생중계

입력 2012-04-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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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취리히클래식

▲최경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640만달러)이 오는 27일(한국시간)부터 4일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아본데일 TPC루이지애나(파72·7431야드)에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인 버바 왓슨(미국)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코리안 군단 은 7명이 출사표에 나섰다. 2002년 이 대회 챔피언 최경주는 이번 대회를 통해서 올 시즌 부활의 샷을 예고한다. 슈퍼루키 존허가 지난주 발레로 텍사스 오픈의 상승세를 이어서 올 시즌 통산2승에 도전한다. 또한, 노승열, 앤서니 김, 강성훈, 리처드 H 리, 대니 리 등이 출전한다.

한편, 세계랭킹1위 탈환을 노리는 루크 도널드와 닉 와트니, 어니 엘스 등 내노라하는 스타들이 시즌 19번째 우승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샷 대결을 펼친다.

※ 방송시간 : 27~30일 전라운드 생중계 오전 5시부터. 캐스터 강한서, 해설 노다영, 원형중

◆KLPGA투어

이데일리-리바트 레이디스오픈(총상금 5억원)이 오는 27일 경기도 여주 세라지오CC에서 3일간 열린다. 이번 대회의 관전포인트는 지난 국내 개막전에서 아마추어 동생들에게 타이틀을 뺏긴 프로들의 자존심회복 여부다.

지난해 상금왕-다승왕-대상 3관왕의 주인공 김하늘은 올 시즌 첫 대회 롯데마트여자오픈에서 공동3위를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올 시즌에도 ‘하늘천하’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또한, 지난대회에서 1억원의 우승상금을 챙기며 단숨에 상금랭킹 1위에 오른 문현희와 현대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이미 1승을 올린 김혜윤, 지난해 신인왕 정연주 중 최고의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한, LPGA투어 4승의 주인공 이선화가 모처럼 고국팬을 만난다. 국가대표상비군 고진영,김주영,김희망 등이 출전해 김효주에 이은 아마추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부터 SBS골프에서는 생중계 최초로 방송 중 QR코드(Quick Response Code)를 도입했다. 스마트폰으로 TV화면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선수들의 구성, 스펙, 비거리가 포함된 클럽정보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는 것이다.

중계를 보면서 평소 궁금했던 선수들의 ‘비밀병기’ 클럽정보도 얻을 수 있는 재미, SBS골프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 방송시간 : 27~29일 전라운드 생중계, 오후 1시30분부터. 캐스터 임한섭, 해설 천건우

◆JLPGA투어

▲이보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무대에서 시즌 8번째 퀸을 가린다.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총상금 7000만엔)가 오는 27~29일 치바현 쓰루마이CC에서 열린다.

통산 51승을 거둔 일본의 자존심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후도 유리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태극낭자들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톱10’에 4번이나 이름을 올렸지만, 아직 우승 소식이 없는 신지애는 일본그린에서 우승 사냥에 나선다. 2010년에 우승, 2011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한바 있어 이 대회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다. 지난주 안타깝게 시즌 첫 승을 놓친 전미정과 3년연속 상금왕에 도전하는 안선주를 비롯해 올해 각각 1승을 올린 이보미와 이지희도 시즌 2승을 향한 샷대결에 합류한다.

※ 방송시간 : 28~29일 3~4라운드 위성중계, 오후 4시30분부터. 캐스터 이정부, 해설 김동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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