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어닝서프라이즈’...시간외서 6.5% ↑

입력 2012-04-2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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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세계 1위 애플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공개했다.

애플은 지난 3월 마감한 회계 2분기에 116억달러, 주당 12.30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94% 증가한 것은 물론 전문가들이 예상한 주당순익 10.02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392억달러를 기록해 역시 예상치인 369억달러를 상회했다.

지난 분기 매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59%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을 출시한 것이 매출 증가에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지난 분기 3510만대의 아이폰을 팔았다.

아브히 람바 미즈호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애플에게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면서 “가처분소득이 늘면서 고가의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애플의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2% 하락한 뒤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6.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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