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1분기 실적 사상 최대…영업익 1304억

입력 2012-04-24 14:32수정 2012-04-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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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1분기 매출이 97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04억원으로 18.0%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순이익은 916억원으로 17.0% 올랐다. 이는 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다. LG생활건강의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27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29개 분기 연속 성장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모든 사업부문이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화장품사업의 고성장으로 화장품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의 비중이 증가해 전체적인 이익률 개선에 기여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3360억원과 영업이익 4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8%, 11.9% 성장했다. 생활용품사업에서는 헤어케어와 바디케어 사업에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각각 12%, 15% 성장했고, 섬유유연제 ‘샤프란’은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매출이 17% 증가했다.

화장품사업은 매출 3905억원, 영업이익 7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6%, 25.1% 증가했다. 프리스티지 화장품은 ‘후’, ‘숨’, ‘빌리프’가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매스티지 화장품은 주요브랜드의 성장과 색조브랜드 강화를 통해 빠르게 성장했다.

더페이스샵은 제품력 강화와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시장 매출이 빠르게 증가했고,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전년대비 매출이 21%, 영업이익이 44% 성장했다.

가하여, 매출 비중이 전년대비 8.9%p 증가한 16.5%를 기록했다. 음료사업은 탄산음료와 비탄산음료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 2,437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5%, 6.9% 성장했다. 코카콜라음료가 매출 1937억원, 영업이익 1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0%, 25.7% 증가했고, 해태음료는 과도한 유통재고 정비 등 성공적 구조조정을 통한 개선으로 전년동기 대비 52.1% 증가한 50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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