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19대 국회, 민생·부패 청산에 주력”

입력 2012-04-24 08:34수정 2012-04-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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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는 민생입니다.”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대행은 24일 KBS라디오에서 “19대 국회에서 반값등록금, 기초노령연금 인상, 통신비 인하,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차별해소,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리해고요건 강화, 중소기업 살리기,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대형마트 의무휴일제, 품목제한 등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문 대표대행은 “다음 과제는 부패 청산”이라며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이 저지른 온갖 권력형 부정과 비리의 진실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평화는 돈”이라며 “이명박 정권이 시대착오적 대북정책을 바꾸지 않는다면 민주통합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야당 외교를 직접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정·부패를 청산하기 위해 민간인 불법사찰 및 언론탄압, 4대강 사업, 이명박 대통령과 친인척 부패비리, 중앙선관위 테러사건, 맥쿼리 특혜 사건 등 5대 사건의 국회 청문회를 얼자”고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에게 제안했다.

문 대표대행은 “민주통합당은 좌우 이념논쟁을 거부한다”며 “좌클릭도 우클릭도 아닌 시민클릭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믿고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를 토대로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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