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해리왕자, 인도주의 지도자상 수상

입력 2012-04-23 22:43

  • 조정은 기자 hailey.jeounge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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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 왕자가 `탁월한 인도주의 지도자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영국 왕실은 23일(현지시간) "해리 왕자가 자신과 형 윌리엄 왕자를 대신해 상을 받는다"면서 "해리 왕자는 이번 수상을 부상당한 군인과 여성들의 재활을 돕고 군인들의 사회 통합을 지원하는 영국과 미국의 자선 재단에 경의를 표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틀란틱 카운슬은 국제 안보와 미주 및 유럽 국가들간의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활동하는 워싱턴에 소재한 싱크탱크로 매년 외교관, 군인, 기업가, 인도주의, 예술 등 5개 분야에 걸쳐 지도자상을 수여한다.

아파치 헬기 조종사 훈련과정을 밟고 있는 해리 왕자는 윌리엄과 함께 부상당한 참전 군인들을 위한 자선 재단 운영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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