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트리캐피탈, 국내운용사 최초 美SEC 자격 획득

입력 2012-04-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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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수익추구형 헤지펀드 운용 목적..5월부터 국내 투자서비스 제공

글로벌 투자전문 자산운용사인 드림트리캐피탈(DreamTree Capital, 공동 대표 최영철, 장훈준)은 미국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한국계 독립 자산운용사로는 최초로 연방정부에 등록된 자산운용업 라이센스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드림트리캐피탈은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법인 대표를 역임한 장훈준 대표와 메릴린치(Merrill Lynch)와 세계최대 헤지펀드 관리회사인 시트코(CITCO)를 거치면서 헤지펀드 전문가로 활약해온 최영철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또한 드림트리캐피탈의 주식운용 본부는 글로벌 금융시장을 무대로 활약해온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 런던, 미국법인에서 펀드매니저로 활약한 장희정 이사가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삼성투신운용 주식운용팀에서 활약한 이수창 팀장이 포트폴리오 매니저 겸 리서치 팀장으로서 투자 리서치 부서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최영철 대표는 “고객들의 소중한 꿈과 자산을 키워가겠다는 의지와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투자전문그룹으로써 성장하고자 하는 소망을 담아 사명을 “꿈나무”라는 의미의 드림트리캐피탈로 결정했다”며 회사 설립의 목표와 비전을 밝혔다.

이어 최 대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드림트리캐피탈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베스트 컴퍼니에 투자함과 동시에 시장의 변동성을 헷지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장기 안정적인 절대수익을 돌려드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Wall Street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투자성향 및 투자목적을 고려한 맞춤형 글로벌 헤지펀드 투자 서비스를 한국의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림트리캐피탈은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다양한 글로벌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에 투자전문회사 설립을 진행 중이며, 올해 5월부터는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투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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