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공식입장 "제작진, 박원순 시장 출연 취소한 것은…"

입력 2012-04-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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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
'힐링캠프' 측이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출연 취소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SBS 측은 1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측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출연 섭외 취소를 결정한 것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SBS 측은 "제작진에 문의한 결과 박시장의 '힐링캠프' 출연 가능성과 일정을 타진한 것은 맞다"며 "그러나 정치인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균형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박 시장에 상응하는 다른 정치인 섭외가 원활하지 않았다"며 출연 취소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최영인 '힐링캠프' 팀장은 "박 시장의 출연을 협의하던 중 국장님께서 당적이 있으니 정치인 출연은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고 하셨다"며 "그렇게 되면 '힐링캠프'의 정치인 비중이 너무 커져 양해 하에 제작진 측이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을 이었다.

앞서 '힐링캠프' 측은 박원순 시장의 출연 섭외를 진행했고 박원순 시장도 이를 받아들였지만, 지난 18일 제작진 측이 돌연 섭외 취소를 통보해 정치적 배경이 있는 것은 아닌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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