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피싱사이트 사고 예방 보안 강화

입력 2012-04-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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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피싱사이트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보안 서비스 부분을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사업자와 서버의 안전성을 엄격하게 검증’해 발급해 주는 국제 인증서(EV-SSL)를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전체 인터넷 서비스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웹 서비스에도 적용했다.

윈도우 인터넷 Explorer 7.0 이상의 버전을 사용하여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한 고객의 주소창은 녹색으로 표시되고, 안드로이드폰을 통해 접속한 고객은 주소창에 자물쇠 모양의 그림이 표시되며, 아이폰을 통해 접속한 고객은 주소창 위에 녹색 자물쇠 그림이 표시된다.

또한 홈페이지 로그인 시 피싱사이트와 구분할 수 있도록 고객이 직접 선택한 이미지와 문자가 표시되는‘피싱방지 개인화 이미지’를 등록할 수 있고, 자금 이체 시 사전에 등록된 전화를 통해 이체승인을 결정하는 ‘인터넷뱅킹 전화 승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에 등록된 PC에서만 이체가 가능한 ‘이용 PC지정 서비스’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오는 5월에 보안카드 이용고객에게 ‘이용 PC지정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ARS 인증’, ‘휴대폰 본인인증’을 의무화하는 등의 추가 조치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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