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최경주, 텍사스오픈 첫날 74타로 강성훈과 공동 76위...선두 매트 에브리 63타(종합)

입력 2012-04-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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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들이 모두 빠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날 한국선수들이 모두 망가졌다.

특히, 최경주(42·SK텔레콤)가 안풀렸다.

최경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의 TPC 샌 안토니오 AT&T 옥스 코스(파72·7522야드)에서 개막한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620만달러)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로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과 공동 77위에 머물러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10번홀부터 출발한 최경주는 12번홀 첫 버디에 이어 14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좋은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들어 1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최경주는 2번홀과 5번홀에서 각각 보기로 무너졌다.

위창수(40)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34위, 노승열(21)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61위였고 존허(22·허찬수)는 5오버파 77타로 공동 121위 그쳤다.

케빈 나(29)는 79타를 친뒤 기권했다.

한편, 선두는 무명 매트 에브리(미국)가 9언더파 63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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