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용만 회장 트위터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신입 여직원이 잘못 보낸 메시지에 위트있게 답해 화제다.
박 회장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야구도 이기고 편안하게 쉬고 있는데 어느 신입 여사원에게서 카톡이 왔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박 회장과 신입 여직원의 대화가 오간 메신저 카카오톡 대화창이었다. 여직원은 "야"라는 메신저를 박 회장에게 보냈고, 이에 박 회장은 바로 "나?"라는 답문을 보냈다.
실수를 깨달은 여직원은 "회장님, 죄송합니다. 카톡창을 잘못 썼습니다. 친구한테 회장님 카톡에 계신다고 했다가 친구가 장난인 줄 알고 모르고 보냈습니다"라며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박 회장은 "죄송해야지 ㅋㅋㅋㅋ. 벽에다 머리를 삼회 강하게 박는다"라고 재치있는 답변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박용만 회장, 대단히 화통한 사람이다", "신입 여사원이 얼마나 놀랐을까"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