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홍보대사 양용은, 골프꿈나무들에게 일일 멘토

입력 2012-04-19 15:43수정 2012-04-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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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 지현 단장스님(왼쪽)과 템플스테이 홍보대사 양용은
양용은(40·KB금융그룹)이 골프꿈나무의 멘토로 나선다.

26일부터 블랙스톤GC(경기 이천)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양용은은 오는 21, 22일 이틀간 주니어골퍼 20명과 함께 여주 신륵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지현)이 템플스테이에 참가한다.

불자(佛子)인 양용은은 ‘멘토와의 행복한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템플스테이에서 미래 한국 골프계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을 위해 일일 멘토를 해주는 것.

양용은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부단한 노력을 통해 성공한 인생의 자산을 바탕으로 미래 골프 꿈나무들이 프로선수로의 꿈을 위해 정진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북돋아 줄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예불, 명상, 108배 및 염주만들기, 스님과의 차담 등 기본적인 수행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골프 선수들이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수련법으로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멘토와의 만남’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양용은은 멘티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펼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10주년을 기념해 프로골퍼 양용은을 템플스테이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평소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양용은 선수는 템플스테이의 만남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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