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이승기, 일성록 암호찾기 대작전… 윤제문의 진실 밝혀질까?

입력 2012-04-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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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프로덕션

드라마 ‘더킹 투하츠’의 주연배우 이승기가 선왕 이성민의 일기를 담고 있는 ‘일성록’ 암호 찾기 대작전에 돌입했다.

이승기는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9회에서 국왕의 일기인 ‘일성록’에 걸린 암호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WOC훈련당시 러닝머신에 숨겨져 있던 폭탄이 ‘클럽M’ 소행이라는 말을 들은 이승기는 과거 이성민이 일성록에 남긴 ‘클럽M’ 윤제문의 자취를 찾기 위해 몰입한다. 그러나 일성록은 왕실법에 의해 왕의 사후 3년간은 공개를 금하고 있는 데다 1급 기밀로 저장되어 키워드 없인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 이로 인해 이승기는 ‘일성록 암호’를 풀어내기 위해 갖은 노력을 펼쳤다.

특히 일성록의 암호는 국왕 혼자 설정한 후 비서실장 이순재와 왕실위원장만 공유하고 있는 상황. 이승기는 “보통 왕이 가장 바라는 소원으로 암호를 정한다”는 이순재의 설명을 들고 이성민에 대한 기억을 더듬으며 단어를 떠올렸다. “남북통일, 아기, 심은하, 국물 있는 꼬막, 후궁” 등 이승기는 기상천외하고 기발한 단어들을 뱉어내며 일성록 암호 풀어내기에 올인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될 ‘더킹 투하츠’ 10회 방송분에서도 이승기는 ‘일성록’을 열어 이성민의 육성을 듣기 위해 형이 바라는 소원을 계속해서 생각해낸다. 이승기는 형이 좋아했던 각종 음식 이름부터 책장에 꽂힌 책 제목들 나열, 심지어 눈에 보이는 물건들의 이름까지 말하며, 기를 쓰고 암호를 찾아내려 하는 모습으로 ‘깨알 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승기에게 일성록은 눈앞에 닥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며 “이승기가 남북통일을 방해하기 위해 폭탄까지 설치한 ‘클럽M’ 윤제문에 대한 진실을 이성민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게 될 지 10회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더킹 투하츠’ 10회는 19일 밤 9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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