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실제나이 38세 "미성년자 만난 게 아녜요~"

입력 2012-04-16 08:53

박상미 기자

(사진=조지훈 트위터)

개그맨 조지훈이 실제 나이를 공개했다.

조지훈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진행된 결혼 기자회견에서 "실제 나이는 38살"이라고 고백했다.

2005년 KBS 공채개그맨으로 발탁, 2TV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 쌍칼 아저씨 캐릭터로 얼굴을 알린 조지훈은 그간 1978년 생으로 활동해왔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네살 맣은 1974년 생이다.

앞서 조지훈은 예비신부와 12년간 열애사실을 밝혀 '예비신부가 미성년자일 때 처음 만난 것이냐'는 의문을 자아낸 바 있다.

조지훈은 "인터넷 상에 내 나이가 잘못 나왔다. 34살로 알고 계시는데 실제나이는 38살"이라며 "여자친구를 처음 만났을 당시 여자친구는 20살, 나는 27살이었다. 신부가 제주도에서 올라오자마자 만났다. 복 받은 남자다"고 기쁨을 표했다.

한편 14일 결혼한 조지훈은 태국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떠났으며, 신접살림은 경기도 부천에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