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도시침수 세이프 프로젝트 착수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하수도정비사업이 실시된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은 집중호우로부터 도시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도시침수 세이프 프로젝트’를 18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수의 범람으로 인한 침수피해 우려지역, 수질악화 우려지역에 종합적인 하수도정비대책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2월말 경기도 부천시, 충청남도 천안시와 서천군, 전라남도 보성군, 경상북도 안동시, 경상남도 김해시 등 6개 지자체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6개 지자체와 지난 달 30일 지역규모와 침수유형별로 시설 설치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또 이번 프로젝트는 침수예방 목적뿐 아니라 집중호우 시 하천의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다각적 개선대책 마련도 포함된다.

우천 시 하천의 수질보전을 위한 하수저류시설 설치와 월류수처리시설 설치, 차집시설 구조개선 등 다양한 시설계획을 검토해 방류하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수질관리 대책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공단 박승환 이사장은 “도시침수 세이프 프로젝트는 하수범람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하천오염원의 체계적 개선을 통해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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