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엔 하락…BOJ, 추가적 통화완화 기대

입력 2012-04-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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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가 13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일본은행(BOJ)이 강력한 통화완화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1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81.06엔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22%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0% 오른 106.75엔에 거래되고 있다.

후루카와 모토히사 일본 내각부 국가전략담당 대신은 전일 일본의 장관들이 13일 밤 모여 디플레이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는 전일 “디플레이션을 막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는 것은 BOJ의 최우선순위”라고 말했다.

스미토모미쓰이뱅킹의 야마시타 에츠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은행이 추가 완화 정책을 실시할 것이 분명하다”면서 “시장은 일본은행이 통화정책을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행의 추가 완화는 엔 약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 가치는 달러 대비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2% 내린 1.317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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