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공식 사과, 총선거 개표방송서 그래프 실수 "자료 입력 실수"

입력 2012-04-12 00:3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MBC가 개표방송 사고와 관련해 빠른 공식 사과로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선택 2012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방송'에서는 개표 진행 공개 과정에서 방송사고를 범했다.

이는 관심 지역의 연령대별 분석 과정에서 그래프가 바뀌어 전파를 타 곧바로 MBC 측이 공식 사과를 표했다. 권재홍 앵커는 그래픽 오류와 관련 "자료 입력에 실수가 있었다"며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MBC의 공식 사과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방송으로 진행하다보니 실수가 나왔네", "민감한 부분이니 더욱 조심해야 한다", "권재홍 앵커의 대처가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개표방송은 대선과 같은 해에 진행되는 것은 물론 방송사 파업 시기와 맞물려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평가다. 이날 진행된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54.3%로 유권자수 4020만5055명 중 2181만5420명이 권리를 행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