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 곡선미 강조한 실내 디자인 공개

입력 2012-04-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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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자동차)

5월 초 출시되는 기아자동차 후륜구동 세단 신차 K9의 실내 디자인이 공개됐다.

기아차는 웅장한 볼륨감과 섬세한 이미지를 부각시킨 실내 디자인과 내부 조명 제원 등을 11일 공개했다.

운전석과 동승자석 사이 공간인 센터페시아는 간결한 곡선미가 강조됐으며, 아날로그 시계 중심으로 버튼이 배치돼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세 가지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는 12.3인치 풀 컬러 TFT 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클러스터를 반영해 다양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하며, 플로어 콘솔에 위치한 통합컨트롤러의 스위치 배열도 클러스터 모니터상의 인터페이스와 동일하게 배치했다.

또한 실내 조명으로는 도어 트림에 반영된 ‘움직이는 조명’ 도어 커티쉬 램프를 비롯, K9 로고 조명 도어 스커프 플레이트, 도어 암레스트 무드조명 등 고감성 조명을 설치해 기아차가 추구해 온 ‘빛’의 철학을 구현했다.

뒷자리에는 9.2인치 듀얼 모니터를 장착하고 인간공학적인 레이아웃으로 직관적 조작이 가능한 컨트롤러를 암레스트에 설치해 품격 높은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한편 K9에는 인체 유해성이 적은 친환경 내장재 소재를 사용했다. 옥수수 추출물을 이용한 친환경 원사를 실내 헤드라이닝에 사용하고, 음이온 가죽과 항균처리가 된 원단을 여러 곳에 배치해 건강한 운전에 도움을 준다.

실내 내장 컬러는 블랙과 블랙&화이트 등 2종으로 운영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내장에 있어서도 첨단 편의사양과 웰빙 소재, 조화로운 빛이 어우러져 최상의 고급감을 구현하고 K9만의 차별성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독일 등 세계의 명차와 당당히 겨룰 기아차의 야심작 K9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K9은 지난 9일부터 전국 지점을 통해 사전 계약에 들어갔으며, 5월 초 국내 시장에 모습을 드러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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