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갑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서영교 후보가 11일 투표를 마치고 첫 지역구 출마후보자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서 후보는 이날 9시 30분께 면목7동 영남 새마을금고 2층에 마련된 투표소를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그는 “4개월을 달려오면서 중랑구 주민들에게 나를 알리려고 최선을 다했다”며 “주민들의 어떤 평가를 내릴지 긴장되면서도 기대하고 있다”고 투표소감을 말했다.
서 후보는 “유권자들은 처음에 후보자를 탐색했지만 나중엔 박수 쳐주고 호응해줬다. 그리고 마지막엔 서민들을 위한 일꾼이 돼야 한다고 요청하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서민을 위한 일꾼, 중랑을 위한 일꾼이 서영교임을 주민들이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특히 공식 선거운동기간 페어 플레이가 이뤄졌냐는 기자의 질문에 서 후보는 “절대 아니다”며 단호히 말했다. 이어 “오래된 정치인 조직의 과거 선거방식이 아직도 남아 있었다”며 안타까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