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변화는 단지 한 선거구의 변화뿐 아니라 한국 정치 지도의 큰 변화다”
4·11 총선에서 강남을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정동영 후보는 11일 오전 8시 45분께 서울 대치제2동에 위치한 문화센터에서 부인 민혜경, 아들 정욱진씨와 투표를 마쳤다.
그는 투표를 마치고 “지난 한 달 동안 유쾌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강남에서 변화를 이룩하자는 호소에 대해 생각보다 뜨거웠다”고 선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남이지만 내용적으로는 세대전쟁”이라며 “20·30·40 세대가 주인의식을 갖고 선거에 참여하면 필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