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새 MC 이동욱, 의욕만점 "시키면 다 한다"

입력 2012-04-11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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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배우 이동욱이 예능 MC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다.

이동욱은 10일 방송된 SBS '강심장'의 새 MC로 첫 방송에 임했다. 이동욱의 옆자리는 노련한 예능 MC 신동엽이 꿰차 병아리 MC 이동욱에게 힘을 실었다.

방송 초반 '강심장'의 진행을 맡은 기념으로 '선물'을 달라는 신동엽과 출연자들의 요청을 받은 이동욱은 히트작 '여인의 향기'에서 선보였던 꽃받침 애교 "나요~"를 선봬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어 그는 출연진의 종잡을 수 없는 토크 배틀 곳곳에 깨알같은 멘트를 곁들여 숨겨뒀던 예능감을 뽐냈다. 특히 "나요~" 애교에 이어 '멍동욱' 등 생생한 표정 연기 등 신동엽과 출연진의 요구에 성실히 임하는 자세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새 MC 이동욱-신동엽의 진행으로 첫 선을 보인 '강심장'에는 보조 MC로 합류한 양세형, 이동욱의 지원 사격에 나선 이진욱과 김지석을 필두로 정소민, 장나라, 씨스타 효민, 송은이, 씨엔블루 정용화, 신소연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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