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쳐다봤을 뿐인데"… 군인 때려 숨지게 한 무서운 대학생

입력 2012-04-10 19:32수정 2012-04-1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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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변에서 자신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휴가 나온 군인을 폭행해 사망케한 대학생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전남 목포 경찰서는 10일 A대학 재학생인 조모 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조 씨 등은 지난 7일 목포시 상동 골목길에서 길을 지나던 현역 군인 김모 씨를 "본인들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현역 군인 김 씨에 대해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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