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합성고무 광고용 라벨로 활용

입력 2012-04-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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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착제 필요없어 간편… 유연성도 좋아

▲독일 NOPAR사의 총괄 메니저 스테판 슈미트(Stefan Schmitt)가 랑세스의 레바멜트(Levamelt®)으로 제작한 자사의 제트폴리오 테크라이트 (Jet-Folio Tacklite)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랑세스가 자사의 합성고무 레바멜트(Levamelt®)를 광고용 라벨로 활용하는 새로운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물류 과정 간소화 및 비용 절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바멜트는 접착제 기반 에틸렌-비닐 아세테이트 코폴리머(EVM) 제품이다. 주로 전자제품이나 산업용 장비 등을 위한 투명·접착 보호 필름 제조 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광고용 라벨로 활용할 경우 별도의 점착제 등이 필요 없기 때문에 용이하다. 폴리염화비닐(PVC) 라벨과 달리 부착 후 크기가 줄어드는 현상도 없다. 또한 떼어낼 때 점착제 흔적이 남지 않고, 다양한 표면에도 맞춤 제작이 용이하다.

랑세스 기능성 고무 사업부 연구원 마이클 허만(Michael Herrmann)은 “접착 성질을 가지는 투명 고무 레바멜트는 강력한 접착력은 유지하면서도 자유롭게 탈부착할 수 있어 다양한 광고용 라벨로 활용될 수 있다”며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의 특성에 맞춰 그 용도가 확대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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