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확인동영상 : 절대클릭금지' 올해 첫 공포…'섬뜩'

입력 2012-04-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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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스캔들’ 박보영의 호러퀸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는 올해 첫 공포영화 ‘미확인 동영상: 절대클릭금지’(감독: 김태경, 제작: ㈜AD406, ㈜다세포클럽)가 다음 달 개봉을 확정했다.

‘미확인 동영상: 절대클릭금지’는 클릭하는 순간 죽음이 시작되는 저주 걸린 동영상을 본 뒤 자매에게 벌어지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특히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인터넷 동영상 괴담을 소재로 끌어들였다.

이 영화가 또 하나 시선을 집중시키는 것은 800만 관객을 동원했던 ‘과속 스캔들’의 히로인 박보영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란 것. 그 동안의 밝고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연기변신을 선보이는 박보영은 죽음의 저주와 공포에 사로잡힌 자매 중 언니 ‘세희’ 역을 맡아 강렬한 눈빛과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호러퀸의 면모를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호러퀸 박보영과 함께 죽음의 저주를 받게 되는 자매의 모습을 보여줄 동생 ‘정미’ 역할은 영화 ‘완득이’에서 유아인의 여자친구로 등장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강별이 맡았다.

‘미확인 동영상: 절대클릭금지’를 통해 강별은 저주 걸린 동영상에 집착하다 섬뜩한 공포를 경험하게 되는 ‘정미’로 분해 발랄한 여고생의 모습부터 죽음의 공포 앞에서 피폐해져 가는 캐릭터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 이어 ‘1박 2일 시즌2’의 새로운 멤버로 출연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는 주원이 사이버 수사대에서 일하는 공대생 ‘준혁’ 역을 맡아 박보영과 커플 연기를 선보인다.

주원은 우연히 자신이 건네 준 동영상으로 인해 저주를 받게 된 ‘세희’(박보영)와 ‘정미’(강별) 자매를 지키려는 남자다운 모습과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지적인 이미지까지 더해져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연기력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배우 박보영, 충무로의 떠오르는 블루칩 주원 강별과 ‘령’ ‘므이’에 이어 ‘미확인 동영상’으로 세 번째 공포영화를 연출하는 김태경 감독이 함께하는 ‘미확인 동영상: 절대클릭금지’ 다음 달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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