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일 비 예보…각당 선거에 영향줄까 '촉각'

입력 2012-04-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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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오는 11일 오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주목이 되고 있다.

기상청은 10일 낮부터 전국에 비가 오기 시작해 11일 오전에 점차 갤 것이라고 8일 예보했다.

일반적으로 투표일 날씨에 따라 투표율이 달라지고 이는 선거 결과에도 영향을 미친다. 맑은 날씨에는 놀러가는 사람이 많아 투표율이 낮아지지만 날씨가 흐릴 경우 투표율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나 눈이 올 시 외출을 꺼리기 때문에 투표율이 낮은 경향이 있다.

19대 총선의 경우 투표일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투표율이 비교적 낮을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정당과 후보들은 날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실제로 제18대 총선은 남부지방에 폭우가 내리는 등 전국적으로 비가 오는 가운데 치러져 투표율이 역대 총선 가운데 가장 낮은 46.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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